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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SBS '놀라운 대회-스타킹'(이하 '스타킹')에서 불법 도박으로 약식 기소된 방송인 붐의 방송 분량이 편집된다.
SBS 예능국 관계자는 지난 12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붐의 출연 분량을 편집하기로 결정했다. 현재는 붐을 대체할만한 사람을 찾아야 할지 논의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붐은 지난해 8월부터 '스타킹'에 고정 패널로 출연해왔다. 하지만 지난 11일 '스타킹' 녹화 도중 불법 도박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는 보도가 나오자 녹화를 중도에 포기하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붐의 소속사 코엔티엔 측은 "붐이 본인의 잘못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친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며 모든 프로그램에 하차한 뒤 자숙하겠다는 의지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한편 붐은 도박 파문으로 인해 '스타킹' 외에도 SBS 파워FM '붐의 영스트리트', 케이블채널 SBS E! '패션왕 코리아' 등에서도 줄줄이 하차했다.
[불법 도박으로 물의를 빚은 방송인 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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