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포항스틸러스가 국내 프로축구 팀 최초로 글로벌 게임기업인 노르데우스와 TOP Eleven(www.topeleven.com) 게임의 구단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노르데우스는 14일 'Top Eleven게임의 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해 K리그 팀을 검토해 본 결과 많은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포항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되어 가장 먼저 라이선스 제휴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포항은 이번 제휴를 통해 전 세계에 구단을 홍보할 수 있게 되었고 팀 브랜드 가치 상승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인터넷, 모바일 기반 게임 시장 진출을 통해 더 많은 팬들에게 한 발 다가 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인터넷 상에서는 물론이고, 페이스북 및 IOS와 안드로이드 기반의 모바일 환경에서도 손쉽게 플레이 할 수 있는 Top Eleven게임과의 제휴를 통해 전세계의 사용자들은 14일부터 게임 내에서 포항의 홈, 원정 유니폼과 엠블렘 등을 구입할 수 있다. 포항은 앞으로 Top Eleven 게임을 이용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 할 계획이다.
유명 프로구단(바르셀로나, 레알마드리드, 아스날) 및 감독(무리뉴 감독)등과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Top Eleven’은 사용자가 직접 클럽의 감독이 되어 팀을 운영하는 축구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전 세계에 1200만명(2013년 9월)의 사용자와 국내에도 7만명(2013년 9월)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사진 = 포항 스틸러스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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