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 수지 삼촌팬, "내 얼굴 알아본 수지가 쪽지 전해줬다"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미쓰에이의 삼촌 팬이 감동적인 일화를 전했다.

14일 밤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는 걸그룹 미쓰에이 수지와 페이, 에이핑크 정은지, 걸스데이 민아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미쓰에이, 에이핑크, 걸스데이의 삼촌팬이 등장해 추억을 전했다.

미쓰에이의 삼촌팬인 노광균씨는 지난해 11월 KBS 2TV '청춘불패'의 마지막 촬영장에 찾았던 일화를 설명하며 "아침에 기다리는데 수지가 왔다. 얼굴을 아는데 차에 가야 하니까 갈팡질팡하는데 그 모습이 귀엽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언제 다시 볼까 하면서 있는데 매니저가 와서 이거 수지가 주라고 했다면서 쪽지를 가지고 왔다"라고 덧붙였다.

노씨가 받은 쪽지에는 '여기까시 와줘서 고맙다. 마지막 촬영인데 마지막 촬영인데 힘이 된다. 조심히 가세요'라는 수지의 예쁜 마음이 담겨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했다.

[미쓰에이 수지, 팬 노광균씨.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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