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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팔카오가 결승골을 터뜨린 콜롬비아가 벨기에에 완승을 거뒀다.
브라질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하며 조추첨에서 나란히 톱시드를 부여받은 콜롬비아와 벨기에는 15일 오전(한국시각) 벨기에 브뤼셀서 평가전을 치렀다. 벨기에는 콜롬비아에 패해 올해 10번째 A매치서 첫 패배를 당했다.
콜롬비아는 팔카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콰드라도, 로드리게스, 무리엘이 공격을 이끌었다. 벨기에는 벤테케가 공격수로 나섰고 아자르, 펠라이니, 데 브루인이 공격을 지원했다.
양팀은 맞대결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콜롬비아는 후반 6분 팔카오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팔카오는 팀동료의 침투패스를 이어받아 벨기에 수비 뒷공간을 단독 돌파한 후 골키퍼까지 제친 다음 오른발 슈팅으로 벨기에 골문을 갈랐다.
이후 콜롬비아는 후반 21분 이바르보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이바르보는 페널티지역 한복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벨기에 골망을 흔들었고 콜롬비아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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