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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음원 판매가 중단된 거머리의 'I Got C'(아이갓씨)가 빌보드 K팝차트 1위에 올랐다.
15일 미국 빌보드 코리아 K팝 Hot 100 차트에 따르면 거머리(박명수, 프라미머리, 개코)의 'I Got C'는 1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6위를 기록한 것에 이어 5계단 올라 정상을 차지한 것.
표절 논란에 휩싸여 음원 판매가 중단된 곡이 공신력있는 차트에서 1위에 랭크됐다는 사실이 눈길을 끈다. 'I Got C'는 지난 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의 '자유로 가요제'를 통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으나 이후 네덜란드 가수 카로 에메랄드의 '리퀴드 런치'와 흡사하다는 표절 의혹에 휘말렸다.
결국 이 논란에 대해 프라이머리와 '무한도전' 측은 음원서비스를 중단과 함께 사과의 뜻을 밝혔다.
한편 빌보드 K팝 차트에는 'I Got C'의 뒤를 이어 성시경의 '너에게', 형용돈죵의 '해볼라고'가 각각 2위와 3위에 랭크됐다. 또 4위는 미쓰에이(missA)의 'HUSH'(허쉬)가 차지했다.
[거머리의 가수 개코, 개그맨 박명수, 작곡가 프라이머리(왼쪽부터). 사진 = MBC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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