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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태경 수습기자] 대상포진으로 휴식기를 가졌던 개그우먼 안영미가 3주 만에 '코미디빅리그'에 복귀 했다.
케이블채널 tvN '코미디빅리그' 관계자는 "최근 진행된 공개 녹화에 안영미가 자신의 코너인 '최민숙'으로 다시 돌아왔다"고 15일 오전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대상포진으로 입원해 2주간 잠시 자리를 비웠던 안영미는 이번 녹화에서 터프가이 최민수와 꼭 닮은 '최민숙'의 거친 매력을 한껏 발산하며 더욱 강한 능청 연기를 펼쳤다.
특히 이날 무대에서 안영미는 대상포진을 개그로 승화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영미가 마마보이 남자친구 정진욱의 엄마로 등장한 김미려에게 "어머니가 날 미워하지 내가 대상포진에 걸렸지"라고 말했다.
이에 김미려는 "나는 너 때문에 2주나 방송을 쉬었다"고 응수해 녹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코미디빅리그' 김석현 PD는 "안영미가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 우리도 활력을 되찾았다. 이번주 '최민숙'을 보면 안영미의 개그에 대한 열정과 함께 두 배 더 강력한 웃음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영미가 3주 만에 복귀하는 '코미디빅리그'는 오는 17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코미디빅리그'의 코너 '최민숙'의 안영미(첫 사진). 사진 = CJ E&M 제공]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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