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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올 한해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던 아이돌그룹 EXO와 빅뱅이 '2013 Mnet Asian Music Awars'(이하 '2013 MAMA')에 참여한다.
'2013 MAMA'를 주최하는 CJ E&M에 따르면 엑소와 빅뱅이 이번 시상식에서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글로벌 위용을 뽐낼 예정이다.
이번 엑소의 2013 MAMA 참석은 지난해 이어 두 번째. 지난 2012 MAMA에서도 데뷔곡 ‘마마’를 화려한 군무와 함께 선보여 팬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올해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특유의 화려한 군무에 스토리까지 담은 색다른 무대로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는 다는 계획.
이번 엑소의 공연 연출을 담당한 Mnet 최효진 PD는 "학교에 갇혀 있던 엑소가 신비로운 뮤즈의 등장으로 학교를 탈출해 자유를 되찾게 된다는 내용이 기본 스토리"라고 전했다.
올해 국내는 물론 중국, 태국, 홍콩 등 아시아 음악 차트를 휩쓸며 글로벌 저력을 과시했던 엑소가 2013 MAMA에서는 또 어떤 무대로 대세 중의 대세임을 입증할 것인지 기대가 모아진다.
안소연 CP는 "EXO야 말로 음악에 국경이 없다는 걸 보여준 대표 K-Pop 아티스트"라며 "MAMA에서도 이들의 글로벌한 인지도가 저력을 발휘해 음악으로 하나되는 아시아 팬들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날 '따로 또 같이' 빼어난 활약을 보이며 한 해를 보낸 그룹 빅뱅의 완전체 무대와 3년 만에 솔로 앨범을 발매한 탑의 신곡 퍼포먼스를 볼 수 있다는 점도 이번 MAMA가 기대를 모으는 부분이다.
2013년 빅뱅은 '삐딱하게', '니가뭔데'로 음원 차트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지드래곤은 물론, '링가링가'를 통해 특유의 그루브와 춤 실력을 뽐낸 태양, 자신의 첫 프로듀싱 앨범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승리 등 멤버들이 모두 함께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2013 MAMA'에서 빅뱅의 공연을 담당하는 CJ E&M의 이상윤 PD는 "빅뱅은 아시아 정상의 인기를 자랑하는 아티스트답게 매해 MAMA 무대에서 새롭고 놀라운 무대를 선보여 왔다. 올해도 멤버 각각의 매력과 팀 전체의 에너지를 전하기 위해 아티스트와 제작진이 긴밀하게 협의하며 퍼포먼스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올해로 5회를 맞는 2013 MAMA는 세계 문화의 각축장 홍콩에서 환상적인 무대와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인다는 각오다. 2013년을 빛낸 한국의 가수들은 물론 다양한 국가의 톱스타들과 해외 음악 팬들이 한 자리에 모여 문화로 서로 소통하며, 상상이 현실이 되는 꿈 같은 공연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오는 11월 22일 (금) 홍콩 최대 규모의 공연장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Hong Kong Asia World-Expo Arena)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2013 MAMA'에 참여하는 엑소와 빅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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