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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이연두가 연극 일정을 조정했다.
15일 이연두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연두는 연극 '쩨쩨한 로맨스' 첫 공연에 서지 못하게 됐다. 관계자는 "연극 제작사에서 배려를 많이 해줬다. 일단 돌아와서 휴식을 취한 뒤에 합류하기로 했다. 23일 공연을 하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앞서 연극 '쩨제한 로맨스' 측은 공지문을 통해 스케줄 변경을 알렸다. 공지문에 따르면 이연두는 14일 오후 5시와 8시, 16일 오후 2시와 4시 30분, 17일 오후 2시와 4시 30분 공연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는 노수산나, 정경진이 대신하게 됐다. 대신 이연두는 26일 오후 5시와 8시, 27일 오후 5시와 8시, 29일 오후 5시와 8시 공연으로 변경됐다.
지난달 24일 KBS 1TV 교양 프로그램 '리얼 체험 세상을 품다' 촬영차 브라질로 향한 이연두는 현지에서 촬영을 진행하던 중 브라질 국립공원에서 불법으로 약초를 채취한 혐의로 경찰에 적발되면서 스케줄에 차질이 생겼다. 5일 동안 여권 등을 빼앗긴 채 억류된 이연두와 '세상을 품다' 제작진은 이날 오후 최종적으로 무혐의 판정을 받았으며, 조만간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한편 연극 '쩨쩨한 로맨스'는 현재 서울 동숭동 대학로 SM아트홀에서 공연 중이다.
[배우 이연두 연극 '쩨쩨한 로맨스' 연습실 스틸컷. 사진 = 랑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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