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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수준급 중국어 실력을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는 2년 째 중국어를 배우고 있는 이유에 대해 "차별화를 두고 싶었다. 예능 MC 중에 외국어가 되는 MC가 많이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영어는 이미 많이들 하니까 중국어 쪽으로 틈새 공략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어 수준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초보적인 대화는 가능한 수준이다. 예전에 베이징 올림픽 때 베이징에서 택시를 탔는데 기사분이 물가가 너무 오른다고 나에게 한탄을 하더라. 날 중국 사람으로 알았던 것. 그래서 끝까지 한국 사람이란 걸 얘기 안 하고 들어주다가 내렸는데 '이제 좀 대화가 되는구나'라며 뿌듯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이날 공개된 전현무의 실제 중국어 실력은 훨씬 뛰어났다. 중국어 중급반 마지막 수업을 위해 학원을 찾은 전현무는 중국어 강사와 자연스레 중국어로 대화를 주고받으며 결혼을 주제로 막힘없이 프리토킹을 했다.
이어 중화요리 집으로 자리를 옮긴 전현무는 중국인 직원과 대화를 주고받으며 주문까지 척척 해냈고, 화장품 가게에서도 중국어로 원하는 화장품 구입한 후 샘플까지 챙겨 중국어 강사를 뿌듯하게 했다.
[수준급 중국어 실력을 공개한 전현무.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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