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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삼 60억원, 투수 FA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진다

시간2013-11-16 07:45:08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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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투수 FA를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진다.

FA 장원삼이 삼성에 잔류했다. 4년 계약금 30억원, 연봉 7억5000만원 등 총 60억원 대형계약이다. 강민호의 4년 75억원 계약에 비하면 15억원 작은 액수이지만, 60억원은 결코 적은 돈이 아니다. 삼성으로선 2003시즌 후 FA 심정수를 현대에서 데려올 때 4년 60억원 계약을 했으니 10년만에 구단 자체 최고 규모의 FA 계약을 했다. 참고로 10년 전 심정수는 +,- 옵션 2억5000만원이 끼인 계약이라 실제 60억원을 수령하지도 못했다. 반면 장원삼은 4년간 온전히 뛰면 60억원을 받는다. 역대 삼성 FA 최고대우다. 또한, 삼성은 내부 FA 잔류에도 역대 가장 큰 돈을 썼다.

장원삼의 60억원 계약이 눈에 띄는 또 다른 이유는 역대 투수 FA 최고금액 경신이기 때문이다. 장원삼 이전에 투수 FA 최고금액 계약은 2007년 박명환의 4년 40억원 계약이었다. 장원삼이 7년만에 이 기록을 깼다. 당시 박명환은 매년 옵션이 2억원 끼인 계약이었으나, 장원삼은 옵션 없이 4년을 뛰면 60억원을 수령한다. 이번 FA 시장에 선발투수는 장원삼이 유일하다는 점, FA 부익부 빈익빈이 극심해진 흐름이라는 점에서 장원삼의 투수 FA 최고금액 계약은 예견된 일이었다.

▲ 박명환 학습효과, 투수 FA는 롱런 쉽지 않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투수들은 FA 대박 계약에서 야수들에 비해 한걸음 뒤처졌다. 투수 FA들이 해피엔딩을 맺은 사례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결정적으로 7년 전 박명환이 FA 투수 최고계약을 했지만, 이후 몰락의 길을 걸었다. 박명환은 FA 첫 시즌인 2007년에만 선발로테이션을 착실하게 돌며 10승을 따냈으나 이후 어깨 부상으로 주저앉아 투수 FA 최고의 먹튀로 전락했다. 박명환은 내년부터 NC에서 부활을 노린다.

사실 박명환 사례 이전에도 구단들은 투수 FA에게 거액을 투자하는 걸 꺼렸다. 박명환의 부진으로 구단들의 입장이 좀 더 확고해졌을 뿐이었다. 박명환 이전에도 FA 투수들이 성공한 케이스는 송진우 정도를 제외하곤 드물었다. 투수들의 어깨와 팔꿈치가 소모품인지, 잘 쓰면 더 강해지는지에 대한 논쟁. FA 역사만 보면 전자가 맞는 것 같다.

FA 자격요건은 8~9년. 투수가 FA 자격을 얻었다는 건 8~9년간 어깨와 팔꿈치를 많이 썼다는 의미다. 다른 말로 한번쯤 고장이 날 때가 됐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실제 선발이든 불펜이든 투수가 8~9년 연속 아프지 않고 꾸준히 주전급으로 뛴 경우는 많지 않았다. 투수들은 FA 계약 시기와 맞물려 부상과의 전쟁을 치른 케이스가 많았다. 결국 구단 입장에선 FA 투수에게 거액을 주고도 야수에 비해 효과를 거두지 못하면서 투자를 주저하게 됐다. 2000년대 중반 몇 년간 FA 시장에 파리가 날린 것도 이런 영향이 있었다.

▲ 장원삼, 투수 FA 바라보는 시각 바꾼다

이런 상황에서 장원삼이 박명환보다 더 큰 규모의 계약을 했다. FA 시장은 철저히 수요와 공급 원칙에서 움직인다. 장원삼은 대박을 칠 환경에서 FA 신청을 했고, 실제로 대박 계약을 성사했다. 장원삼의 향후 4년 행보가 중요한 건, 단순히 삼성이 수준급 좌완투수를 4년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국한된 게 아니다. 멀리보면 투수 FA를 바라보는 야구계의 시각 자체를 바꿀 수 있다.

FA 계약은 역대 최고액수의 사례를 의식하게 돼 있다. 강민호가 75억원 계약을 한 건 포수라는 특수포지션이 인플레이션을 심화시켰지만, 2012년 이택근과 2013년 김주찬의 60억원 계약이 참고된 것이었다. 두 사람이 대박을 치면서 FA 인플레이션이 심화됐으니 당연히 올해 FA 야수들은 두 사람을 또 하나의 대박 잣대로 치는 것이다. 장원삼도 마찬가지다. 이제까진 박명환의 FA 계약이 투수 최대였으나 이젠 아니다. 앞으로 투수들이 FA 대박을 노릴 때 모두 장원삼 사례를 참고할 것이다.

장원삼은 2006년 데뷔 후 짝수해 선전, 홀수해 부진이 반복됐으나 올 시즌 생애 첫 두 자리 수 승수를 따내면서 징크스에서 벗어났다. 또 장원삼은 다쳐서 장기적으로 재활을 한 적도 없다. 역설적으로 보면 몸에 한번쯤 부하가 걸릴 수도 됐으나 워낙 자기관리가 뛰어난 투수다. 아프지 않고 향후 4년간 꾸준한 성적만 올린다면, 다른 투수 FA 계약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구단들 입장에선 투수 FA, 특히 수준급 선발투수에게 최소 60억 투자를 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될 것이고, 투수들 입장에선 장원삼을 바라보면서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FA 시장 전체적으로 보면 투수 대형계약이 이어질 경우 전체적인 인플레이션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그러나 장원삼이 향후 4년간 부침을 겪는다면, 여전히 투수 FA 대형계약은 위험하다는 시각이 깨지지 않을 것이다. 물론 장원삼의 영향으로 투수 FA들의 운신의 폭은 넓어졌으나 야수들에 비해 대박은 쉽지 않을 것이다. FA 시장 전체적으로는 야수들이 만들어놓은 부익부빈익빈 현상이 어느 정도 제어될 수도 있다. 장원삼이 여러모로 FA 역사에서 상징적인 선수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그만큼 책임감이 커졌다. 투수 FA 최고계약이니 본인이 4년간 극복해야 한다.

[장원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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