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우크라이나가 프랑스에 완승을 거두며 월드컵 본선행 가능성을 높였다.
우크라이나는 16일 오전(한국시각) 우크라이나 키예프서 열린 프랑스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유럽예선 플레이오프 1차전서 2-0으로 이겼다. 우크라이나는 이날 승리로 오는 20일 열리는 원정 2차전서 무승부만 거둬도 월드컵 본선에 성공하게 됐다. 반면 프랑스는 2차전 홈경기서 두골차 이상의 승리를 거둬야 월드컵 본선행을 바라볼 수 있는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됐다.
양팀은 맞대결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우크라이나가 후반 16분 조줄야의 선제골로 경기를 앞서 나갔다. 조줄야는 골문 앞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프랑스 골문을 갈랐다. 이후 우크라이나는 후반 37분 야몰렌코가 페널티킥 추가골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우크라이나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그리스는 루마니아를 상대로 치른 플레이오프 1차전 홈경기서 3-1 완승을 거뒀다. 그리스는 미트로글루의 멀티골과 살핑기디스의 득점으로 스탄쿠가 1골에 그친 루마니아에 승리를 거뒀다. 크로아티아는 아이슬란드 원정 1차전서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