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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인비가 올해의 선수상 수상을 확정할 수 있을까.
박인비(KB금융그룹)는 16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골프장(파72, 6626야드)에서 열린 2013 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서 4타를 줄여 4언더파 68타를 써냈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4위에 올랐다.
선두는 유소연(하나금융그룹), 포나낭 파트룸(태국),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이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써냈다. 김인경(하나금융그룹)은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7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 신지은(한화)은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9위다.
박인비는 올해의 선수상 부문에서 290점으로 선두이고 페테르센은 252점으로 2위다. LPGA 투어 우승자에겐 30점, 준우승자에겐 12점이 주어진다. 박인비가 이번 대회서 우승할 경우 올 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 타이틀홀더스의 성적과 관계없이 올해의 선수상을 확정한다.
박인비는 상금랭킹에선 233만 5460달러로 선두다. 페테르센은 224만1847만달러로 박인비를 바짝 추격 중이다. 만약 페테르센이 이번 대회서 우승할 경우 우승상금 15만달러를 거머쥐면서 상금랭킹 선두로 올라서게 된다. 박인비가 우승하더라도 상금랭킹 1위를 확정하진 못한다. CME타이틀홀더스서 우승하면 70만달러를 거머쥐기 때문에 상금랭킹은 1위 향방은 최종전까지 끝나봐야 알 수 있다.
한편, 케빈 스태들러(미국), 로베르트 카를손(스웨덴)은 16일(한국시각)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 엘 카멜레온 골프장(파71, 6987야드)에서 열린 2013-2014 PGA 투어 마야코바 OHL 클래식 2라운드서 중간합계 12언더파 130타로 공동 선두그룹을 형성했다. 악천후로 2라운드를 마치지 못한 상황에서 양용은(KB금융그룹)이 중간합계 1언더파 141타로 공동 60위에 올랐다.
헨릭 스텐손(스웨덴)은 16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주메리아 골프장(파72, 7675야드)에서 열린 2013 DP 월드투어 챔피언십 2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날렸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로 단독선두가 됐다.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이민영(LIG손해보험)은 16일 전라남도 순천 승주 컨트리클럽(파72, 6642야드)에서 열린 2013 KLPGA 조선일보-포스코 챔피언십 2라운드서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1라운드서 선두였던 김하늘(KT)은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2위가 됐다. 상금랭킹 선두 김세영(미래에셋)이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3위다.
[박인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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