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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방송인 안선영이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이하 '응사') 앓이에 빠졌다.
안선영은 17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이 새벽에 자다 깨서 다시 보기로 '응사' 보고선 내가 왜 칠봉이 나정이 첫키스에 심장이 터지는 건지. 아... 그립다. 나의 20세 그 때가"라는 글을 게재했다.
지난 16일 밤 방송된 '응사' 10회에서는 극중 성나정(고아라)과 칠봉(유연석)의 첫키스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칠봉은 나정을 보기 위해 6시간 동안 차를 타고 삼천포로 내려와 새해가 되는 날 나정에게 첫키스를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저도 눈물이 왈칵" "20대로 돌아가고 싶어요" "칠봉이 나정이 화이팅" 등이 반응을 보였다.
['응사'의 팬임을 드러낸 방송인 안선영(왼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tvN 방송 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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