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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수원 윤욱재 기자] 러시앤캐시가 이번에도 창단 첫 승의 대업을 이루지 못했다.
러시앤캐시는 1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3-2014 V-리그 러시앤캐시와의 경기에서 2-3(29-29, 19-25, 13-25, 25-22, 12-15)으로 패했다.
1세트에서 듀스 접전 끝에 29-27로 이긴 러시앤캐시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2,3세트를 연거푸 내줬지만 4세트를 잡으면서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그러나 끝내 5세트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했다.
"집중력이 흐트러진 것이다"라고 지적한 김세진 러시앤캐시 감독은 "선수들과 시간이 걸린다는 걸 오늘 또 느겼다"라면서 "서브 리시브를 못하면 아무 것도 못한다. 상대가 범실할 때 기싸움에서 누르고 차고 올라가야 하는데 경험 부족인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5세트까지 접전을 벌인 '소득'으로 "승점 1점 뿐"이라고 냉정하게 말한 김 감독은 "그것 밖엔 없다. 사실 이겨야 할 경기다. 나의 작전 미스다"라고 자책하기도 했다.
"훈련과 경기는 많이 다르다. 경기에서는 승부처가 있는데 확실히 승부처에서 약하다"는 김 감독은 "아직 서로에 대한 확실한 신뢰가 없다보니 작전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고 이것이 완성되기 위해서는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졌을 때는 뭘 잘못했는지 분석을 하고 특히 세터가 승부처에서 어떤 플레이를 했는지 잘 봐야 한다. 오늘도 마지막에 아쉬운 게 있었다"라고 말하면서 "다음 경기에서는 어떻게든 1승을 해보겠다"는 각오도 보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선수들이 절실해야 한다. 아직 선수들이 절실하지 않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김세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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