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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딸 때문에 끼니를 거른 타블로가 라면 먹방(먹는 방송)을 선보였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당신 없인 못살아!'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타블로는 딸 하루가 일어나기 전 서둘러 라면을 끓였다.
그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생각해 보니까 먹은 게 거의 없어요. 엄마들 다 이래요? 이래서 밤참을 먹나?"라고 토로했다.
이후 타블로는 다친 팔 때문에 젓가락질이 힘들자 포크까지 꺼내들고 와 라면을 폭풍 흡입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라면 먹방을 선보인 타블로.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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