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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아이돌 그룹 샤이니 멤버 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건넨 뮤지컬 배우 최우리가 화제다.
최우리는 지난 2004년 뮤지컬 '그리스'로 데뷔한 뮤지컬 배우로,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샤우트', '헤드윅' 등을 통해 꾸준히 작품활동을 이어 왔다.
지난해 3월 뮤지컬 '캐치 미 이프 유 캔'의 여자 주인공 역인 브렌다 역을 맡았다. 당시 키와 인연을 맺었다. 현재는 뮤지컬 '트라이앵글'과 '웨딩싱어'에서 각각 영이, 홀리 역을 맡고 있다.
특히, 최우리는 지난 6월 '제7회 뮤지컬 어워즈'에서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TV 출연작으로는 지난해 4월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에서 희빈 장씨역으로 열연했다. 영화 '댄싱퀸'에도 출연한 바 있다.
앞서 17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이하 '맨친')에는 키의 방을 방문한 '맨친' 멤버들이 화장대에 붙어 있는 최우리의 쪽지를 발견했다.
최우리가 남긴 쪽지에는 '멋진 기범아, 또 볼일이 있을까 싶어 정주지 않으려 노력했지만 막상 마지막이 되니 엄청 슬프구나 고생 많았어. 그리고 많이 완전 멋지게 잘했어. 연락처도 모르고 메시지를 남길 방법이 없어 여기다 이걸 붙이고 가'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와 관련해 키는 "늘 보면서 그 때 마음을 계속 생각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뮤지컬 배우 최우리, 최우리가 언급된 '맨친' 방송.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SBS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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