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룬, 튀니지 꺾고 2014 브라질월드컵 본선 진출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불굴의 사자' 카메룬이 2014 브라질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카메룬은 17일(한국시간) 2014 브라질월드컵 아프리카 최종예선 2차전서 튀니지를 4-1로 완파했다. 앞서 1차전서 0-0으로 비겼던 카메룬은 1, 2차전 합계 1승1무를 기록하며 브라질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카메룬은 나이지리아, 코트디부아르에 이어 아프리카에서 3번째로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이날 경기서 카메룬은 전반 4분 웨보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이어 전반 29분에는 무칸조의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승기를 잡은 카메룬은 후반 6분 튀니지에 만회골을 내줬지만 후반 20분과 41분 장 마쿤의 연속골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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