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방송인 김성주가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우여곡절 많았던 인생스토리를 공개했다.
김성주는 최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녹화에서 힘들었던 어린 시절과 함께 자신의 아버지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처음으로 털어 놔 모두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경제적 어려움 없이 유복하게 자랐을 것 같은 김성주. 하지만 그는 "너무 가난했었다"고 고백하며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 자란 지난 시절을 떠올렸다.
이어 김성주는 "내가 기억하는 아버지의 모습은 전부 차가운 모습이다"며3대 독자인 자신에게 유난히 엄격하고 차가웠던 아버지에 대한 원망을 고백했다.
또 김성주는 그토록 차가웠던 아버지지만 그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던 몇 가지 사건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 사건을 계기로 '우리 아버지도 약한 사람이구나'라고 느꼈다"고 밝혔다,
한편 김성주는 녹화 도중 한 통의 편지를 받고 눈물을 펑펑 흘렸다. 이날 담담히 이야기를 이어가던 김성주는 누군가에게 온 한 통의 편지에 깜짝 놀라며 녹화 내내 참고 있던 눈물을 쏟아내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특히 김성주는 "처음으로 받아보는 편지다. 그래서 이 편지는 나에게 귀하다"며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김성주가 출연하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오는 18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힐링캠프'에서 눈물 흘린 김성주.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