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네네치킨과 적립한 치킨 400마리 전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NC가 지역 아동들을 위한 '사랑의 치킨'을 배달했다.

NC 다이노스는 17일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을 찾아 '사랑의 온도계' 운영을 통해 적립된 치킨 총 400마리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치킨은 2013시즌 네네치킨과 함께 하는 NC 홈구장 '사랑의 온도계'를 통해 NC 선수가 홈런을 기록할 때 마다 치킨 10마리를 적립하는 형식으로 마련되었다.

이번 시즌 마산야구장에서는 총 40개의 홈런이 나왔으며 이를 통해 400마리가 적립되었다. 나성범이 총 10개의 홈런으로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하였고, 이호준(7개), 권희동(7개)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전달식에는 네네치킨 현철호 회장, 변종민 NC 대외협력 이사, 나성범이 참석해 적립된 치킨을 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박미경 관장)과 동보원(김영남 원장)에 전달했다.

나성범은 "우리 선수들의 홈런이 이렇게 따뜻하게 쓰인다는 사실에 NC 소속 선수라는게 자랑스럽고 뿌듯하다. 지역아동을 위해서라도 내년 시즌 더 열심히 치고 달리겠다"라고 말했다.

[동보원 김영남 원장,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 박미경 관장, NC 나성범, 네네치킨 현철호 회장, NC다이노스 변종민 이사(왼쪽부터). 사진 = NC 다이노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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