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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포르투갈의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레알 마드리드)의 아들이 인터뷰 도중 아빠를 당황케 했다.
호날두는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서 치른 스웨덴과의 2014 브라질월드컵 유럽예선 플레이오프 1차전서 후반 37분을 결승골을 넣으며 1-0 승리를 이끌었다.
승리에 들뜬 호날두는 경기 후 이례적으로 아들과 함께 믹스트존에 나타났다. 그리고 아빠의 인터뷰를 지켜보던 호날두 주니어는 갑자기 “아빠, 오늘 아빠랑 자도 돼?”라고 물었고 이에 호날두는 웃음을 터트렸다.
호날두는 2010년 대리모를 통해 아들을 낳았다. 그리고 자신과 똑같은 이름을 지어줬다. 호날두 주니어는 할머니가 돌보고 있으며 호날두의 연인인 모델 이리나 샤크가 엄마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포르투갈은 오는 20일 스웨덴 원정에서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포르투갈은 비기기만 해도 내년 브라질월드컵 본선에 오른다.
[아들과 인터뷰 중인 호날두. 사진 = 스페인 마르카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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