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미' 김아중 "연하남 주원, 스킨십 편해서 좋았다"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김아중이 연하남 주원과의 호흡한 소감을 전했다.

18일 오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캐치미'(감독 이현종 배급 롯데 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는 이현종 감독을 비롯해 배우 주원과 김아중이 참석했다.

이날 김아중은 "연하남과 연기 호흡은 주원이 처음이다. 좋았다. 장점은 스킨십이 편해서 좋았다. 연상남들은 아무래도 조심스러운데 주원은 편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단점은, 내가 연상이다 보니 좀 모범이 돼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다"며 "주원이 연하지만 나보다 어린 느낌이 안날 정도로 어른스럽고 성숙하다. 그런 부분에 감탄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원과 김아중이 호흡을 맞춘 영화 '캐치미'는 완벽한 프로파일러 이호태가 전설적인 도둑이 되어 나타난 첫사랑 윤진숙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내달 12일 개봉 예정.

[김아중(왼쪽)과 주원.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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