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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주원이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종이학과 거북이를 만들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18일 오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캐치미'(감독 이현종 배급 롯데 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는 이현종 감독을 비롯해 배우 주원과 김아중이 참석했다.
이날 주원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했던 행동들이 있냐"는 질문에 잠시 고민을 하더니 "중학교 때 종이학과 거북이를 접어봤다"고 답했다.
이어 "작은 유리병에 종이학과 거북이 500마리정도 접어서 선물을 하려고 준비를 했다. 그런데 주기 직전 그 여자가 '난 종이학 같은 거 접는 남자가 싫다'고 말해 결국 주지는 못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주원과 김아중이 호흡을 맞춘 영화 '캐치미'는 완벽한 프로파일러 이호태가 전설적인 도둑이 되어 나타난 첫사랑 윤진숙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내달 12일 개봉 예정.
[배우 주원.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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