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111' 이종현 "홍이사 이홍기, FNC의 대변인"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그룹 씨엔블루의 이종현이 FNC 엔터테인먼트에서 '홍이사'라고 불리는 FT아일랜드의 이홍기에 대해 설명했다.

18일 오전 서울 청담 씨네씨티에서는 케이블채널 tvN 리얼 드라마 '청담동 111'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FNC 엔터테인먼트의 한성호 대표와 tvN 이덕재 본부장, FT아일랜드, 씨엔블루, 걸그룹 AOA, 주니엘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정신은 '홍이사' 이홍기에 대해 "존재 자체가 즐거움이다. 홍이사라고 불리는 것처럼 우리가 하고 싶었던 말들을 이홍기가 미리 말을 해주더라. 우리도 더불어 같이 개선돼 좋다. 정말 FNC의 아티스트 대변인 같은 존재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홍기는 "내가 좀 잘 챙겨줘서 그런 것 같다. 나는 늘 우리 멤버들의 생일선물을 챙긴다.울내가 생일이 제일 빨라 사장님께 내 선물과 함께 우리 멤버들의 선물을 한꺼번에 달라고 부탁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한성호 대표는 "이홍기의 부탁에 울컥할 때가 많기는 하지만 이홍기가 말하면 들어주는 편이다. 안 들어주면 1년 내내 피곤하니까 최대한 들어주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청담동 111'은 FNC엔터테인먼트의 실제주소지로, FNC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고스란히 담는 리얼드라마다. FT아일랜드, 씨엔블루, 송은이, 이동건, 박광현, 주니엘, AOA 등 스타들은 물론 연습생, 대표, 매니저, 비서, 각 부서 담당자 등FNC에 몸담고 있는 모든 직원이 '청담동111'의 주인공으로, FNC에서 일어나는 실제 사건들을 리얼하게 담을 예정이다. 오는 21일 밤 12시 첫 방송된다.

['홍이사' 이홍기에 대해 소속사 내부의 위치에 대해 설명한 이종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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