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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이적이 5집 앨범 타이틀곡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로 대중성과 음악성 모두를 인정받았다는 평가를 이끌어 냈다.
이적의 타이틀곡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은 18일 멜론, 네이버 뮤직, 올레, 벅스, 엠넷, 지니, 몽키3, 싸이월드 등 국내 8개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하며 나흘째 음원차트 강세를 나타냈다.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은 지난 15일 발매 당시 10위권에 안착한 이후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발매 하자마자 1위를 하는 여타 다른 아이돌 그룹과는 달리 이적의 곡은 꾸준히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 정상에 안착했다.
이번 5집 앨범 '고독의 의미'는 리스너들에 의해 음악성과 대중성 모두 극찬 받고 있다. 이적의 1위 올킬은 이적이 가지는 뮤지션 브랜드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과 함께 높은 수준의 음악성을 또 한번 확인시켜준 계기가 됐다.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은 발매전 모니터를 한 동료뮤지션들이 만장일치로 꼽은 곡이다. 특히 정재형이 노래를 듣고 울었다고 할 만큼 처연한 사랑의 노래다. 묵직하게 깔리는 피아노 사이로 이적의 목소리가 쓸쓸하게 흐르며 청자의 감정선을 자극한다. 사랑하는 이에게 버려진 이의 상실감, 자책, 원망을 담은 가사를 쓰며 이적은 놀이공원에 버려진 아이의 얼굴을 떠올렸다고.
'시간을 견디는 음악'으로 사랑 받아온 이적은 유행을 타지 않는 음악, 시적인 가사, 말하듯 읊조리다 폭발적으로 터지는 가창력을 이번 이적 5집 앨범에 담았다.
한편 이적은 오는 12월 6일, 7일 양일간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5집 앨범 기념 콘서를 연다.
[가수 이적. 사진 = 뮤직팜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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