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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엄지원이 생애 첫 여우주연상을 품에 안는다.
지난 17일 영평상 사무국에 따르면 영화 '소원'(감독 이준익)의 엄지원이 여우주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2002년 드라마 '황금마차'로 데뷔한 엄지원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하며 명품 연기력을 인정받았지만 여우주연상 수상은 데뷔 11년 만에 처음이다.
엄지원은 영화 '소원'에서 소원의 어머니 미희 역으로 분해 관객들의 눈물샘을 쏙 빼놓았다. 또 섬세한 감정연기로 미희를 입체적이고 사실적인 캐릭터로 탄생시켰다는 호평을 받았다.
한편 올해로 제33회를 맞는 영평상 시상식은 오는 29일 오후 6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생애 첫 여우주연상을 품에 안은 엄지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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