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최준석 리턴즈'.
최준석이 돌아왔다. 부산의 품에 다시 한번 안겼다. 최준석은 18일 롯데와 FA 계약을 맺었다. 이날 롯데는 "최준석과 4년 총액 35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최준석은 올 시즌까지 두산에서 뛰었지만 프로 데뷔는 롯데에서 했다. 2001년 롯데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그는 2006년 두산으로 트레이드되면서 야구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
최준석은 롯데, 그리고 부산으로 돌아온 것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고향팀으로 다시 돌아와 열광적인 롯데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프로야구 생활을 처음 시작한 곳인 만큼 부산에 뼈를 묻을 각오로 열심히 해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힌 그다.
두산 팬들에게는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최준석은 "그동안 많은 사랑을 주셨던 두산 팬들에게 감사하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최준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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