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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이장우가 하루에 사과 한 개를 먹는 일명 '아이유식 다이어트' 도전기를 공개했다.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서울 임피리얼 호텔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예쁜남자'(극본 유영아 연출 이재상 정정화 신용휘)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장근석석, 아이유, 한채영, 이장우가 참석했다.
이날 이장우는 "처음 만났을 때 빨리 친해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화거리가 없어서 다이어트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그런데 하루에 사과 하나를 먹고 아무것도 안 먹는다더라. 나도 따라 해봤다"고 말했다.
이어 "3일정도 한 뒤 정말 죽겠다 싶어서 아이유에게 다시 물어봤다. 그랬더니 '오빠, 그렇게는 며칠밖에 못해요'라고 하더라. 나도 3일 만에 포기했다. 정말 살이 쭉 빠지는 느낌이 들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천계영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한 '예쁜남자'는 영화 '7번방의 선물'을 각색한 유영아 작가와 케이블채널 tvN '꽃미남 라면가게' '이웃집 꽃미남' 등을 연출한 정정화 감독이 호흡을 맞추는 작품이다.
예쁜 얼굴과 타고난 감각으로 여자들의 마음을 훔치고 살아가는 독고마테(장근석)가 10명의 여자들을 통해 돈, 명성, 인맥, 힘, 정보 등 성공의 요소들이 가져다주는 진정한 의미와 지혜를 얻게 되는 이야기다. 오는 20일 첫방송 예정.
[아이유(왼쪽)와 이장우.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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