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FC서울 소울캠프'가 성황리에 끝마쳤다.
FC서울과 게임제작사 넥슨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난 16일부터 최종 선발된 아빠-자녀 21쌍과 함께 1박2일 동안 엘리시안 강촌리조트와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오가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FC서울 소울캠프는 지난 10월부터 넥슨의 'EA SPORTS FIFA ONLINE 3' 유저들을 상대로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무려 1만 여명이 넘는 축구팬들이 지원하면서 큰 호응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첫째 날 FC서울 유소년축구교실 Future of FC서울의 전문 코치들이 진행하는 축구클리닉, 그리고 가족애를 돋우는 즐거운 레크레이션 시간을 강촌리조트에서 가졌다. 다음날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 K리그 클래식 홈경기에 참여해 락커룸 관람, 선수단 하이파이브, 선수입장 에스코트 등으로 구성된 홈경기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값진 추억을 선물했다.
최근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시간이 줄어들면서 다양한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FC서울이 준비한 이번 FC서울 소울캠프는 뜻 깊은 의미를 더했다. 이번 FC서울 소울캠프에 딸 하랑 양(5)과 함께 참여한 장우영 씨(35)는 “매우 유익하고 좋은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어 딸이 매우 즐거워했고, 나 역시 딸과의 소중한 추억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Future of FC서울 이재학 팀장은 “어린이들이 축구를 통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하는 것이 Future of FC서울의 주된 목적이자 철학이다. 앞으로 더 많은 축구팬들이 참여할 수 있는 유익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FC서울의 유소년 축구교실인 Future of FC서울은 현재 3500여명의 어린이 회원이 함께하고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유소년 축구아카데미이다. 특히 최순호 미래기획단장을 필두로 스페인 에슬레틱 빌바오의 키케 리녜로 감독을 유소년 총감독으로 선임하면서, 유럽식 육성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클럽 시스템으로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 FC서울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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