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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서갑숙이 춤바람난 푼수녀로 변신했다.
서갑숙은 최근 SBS 일일아침드라마 '두 여자의 방'( 극본 설경은 연출 이명우)에서 춤바란 난 푼수녀로 변신해 깨알재미를 선보였다.
서갑숙은 현재 '두 여자의 방'에서 주인공 지섭(강지섭)의 엄마라는 사실을 숨긴 채 시간제 가사 도우미로 민사장(한진희)의 집에 출퇴근하는 무식하고 경망스러운 캐릭터 기찬숙으로 열연하고 있다.
그는 약혼녀였던 경채(박은혜)와 헤어지고 온갖 계략과 술수로 경채에게서 모든것을 빼앗은 희수(왕빛나)와 아들을 결혼시킨 것도 모자라 민사장의 안방까지 차지해버리는 속물근성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또 18일 방송된 78회부터는 제비족의 꼬임에 빠진 춤바람 난 아줌마 캐릭터로 변신한 모습이 공개됐다. 이와 함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해 호평을 얻고 있다.
앞서 영화 '공범'(감독 국동석)이 오랫만에 개봉하고 각종 영화 행사 등에 빠짐없이 초대되면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서갑숙은 부산 동서대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교수로도 활동하는 등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BS 일일아침드라마 '두 여자의 방'은 친구라 믿었던 여자의 비뚤어진 욕망으로 모든 것을 잃은 여자가 가족을 되찾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복수극으로 박은혜와 왕빛나가 연적으로 등장하며 서갑숙과 임하룡이 극중 재미적 요소를 책임지는 맛깔나는 커플 연기를 선보이며 열연하고 있다.
[배우 서갑숙. 사진 = 씨에이치이엔티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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