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 김영애 "극중 아들 임시완, 실제 아들과 닮았다"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김영애가 영화 '변호인'에서 아들로 출연한 임시완을 극찬했다.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 배급 NEW) 제작발표회에는 양우석 감독을 비롯해 송강호, 김영애, 오달수, 곽도원, 임시완이 참석했다.

이날 김영애는 "임시완과는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 이어 두 번째로 같은 작품에 출연한다. '해를 품은 달' 때는 자주 보지 못했다. 한 작품이지만 촬영을 따로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임시완은 모범생 같은 아들이다. 열심히 하는 것을 보면 가수로도 왜 성공했는지 알겠더라"고 극찬했다.

또 김영애는 사회자 박경림의 "김영애씨와 임시완씨가 실제로 많이 닮았다. 눈이 닮은 것 같다"는 말에 "실제 아들과도 많이 비슷하다"고 말했다.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내달 19일 개봉 예정.

[김영애(왼쪽), 임시완.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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