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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오는 29일과 12월 6일 밤 10시 시청자들은 두 개의 채널에서 배우 겸 가수 이승기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19일 CJ E&M 측은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누나'의 첫 방송 편성이 29일 밤 10시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승기가 배우 윤여정, 김자옥, 김희애, 이미연 등 네 명의 누나와 함께 떠나는 유럽 여행기를 그릴 '꽃보다 누나'가 매주 금요일 밤 10시로 편성되며, 이승기는 본의 아니게 동시간대 겹치기 출연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마찬가지로 29일 밤 10시 첫 방송될 MBC 다큐멘터리 '곤충, 위대한 본능'의 내레이션을 이승기가 맡은 것이다.
'곤충, 위대한 본능' 제작진은 마이데일리에 "월요일 밤 11시와 금요일 밤 10시의 편성을 놓고 고민하다 어린 학생들이 더 많이 접할 수 있는 시간을 택하기 위해 금요일 밤 10시 방송이 결정됐다"며 "본의 아니게 이승기가 같은 시간 두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지만, 시청층이 다른 만큼 모두 좋은 성과를 거뒀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곤충, 위대한 본능'은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곤충들의 숨겨진 이야기인 곤충의 생태계와 희로애락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방송에서는 MBC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을 만든 김진만, 김정민 PD가 400일에 걸친 노력 끝에 촬영한 곤충의 삶이 소개될 예정이다.
[배우 겸 가수 이승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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