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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래퍼 데프콘이 '1박2일' 새 멤버로 거론되고 있다. 이 가운데 원년멤버인 강호동 역시 합류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데프콘은 최근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다. 또 강호동 역시 꾸준하게 KBS 예능국 고위관계자의 러브콜을 받았다.
이에 대해 우선 강호동 소속사 SM C&C 측은 "제안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결정된 바 없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제안 받은 적도 없고 출연 계획도 없다"고 강조한 것과는 달라진 입장이다.
그러나 데프콘 측은 묵묵부답이다. 제작진이 출연 여부와 관련해 소속사 관계자들에게 "절대 외부에 섭외 사실을 알리지 말라"며 함구령을 내렸다는 이유에서다.
현재 정준영, 존박, 김주혁 등이 '1박2일' 시즌3 새 멤버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제작진은 여전히 "22일 첫 촬영이 진행될 때까지는 모든 내용이 절대 비밀이다"라며 입을 다물고 있어 혼란만 가중시키고 있다. 첫 촬영 일자, 장소를 비롯해 새 멤버에 대한 정보가 조금씩 노출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말할 수 없다"는 입장만 고수해 네티즌 및 시청자들은 물론이고 취재진까지 답답하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1박2일’ 시즌3는 22일 강원도 인제에서 첫 촬영을 시작해 12월초 첫 방송될 예정이다.
현재 기존 멤버인 차태현과 김종민이 새로운 시즌 멤버로 확정됐으며 서수민 CP, 유호진 PD가 새로운 수장으로 투입됐다. 이들이 수렁에 빠진 ‘1박2일’이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강호동과 데프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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