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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성형괴물 사랑남'이 '화성인'에 등장했다.
20일 오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수차례 성형을 해 아이돌급 외모를 갖게 된 이민준 씨가 출연했다.
이날 이 씨는 성형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예전에 컴플렉스가 심했다. 얼굴 때문에 놀림을 많이 받았다. 해골이나 뭉크의 절규라는 말까지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얼굴에 살이 안 찌는 체질이라 필러를 맞았다. 시술을 하고 나니까 친구들이 대하는 게 달라지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일본에서 필러 수술을 받았다. 일본이 더 잘한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비싸도 받았다"면서 "불법으로 맞은 것도 있고 병원에서 맞은 것도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씨는 굳이 불법으로 시술을 받은 이유에 대해 "병원에서 맞은 것은 금방 빠지는 데 불법으로 맞으면 절대 안 빠진다. 안 좋은 걸로 만든 것인데 그걸 넣으면 티가 나서 좋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불법 필러 시술은 위험합니다. 절대 따라하지 마십시오'라고 경고 자막을 내보냈다.
['성형괴물 사랑남' 이민준 씨.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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