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오승환(삼성 라이온즈)의 한신행 여부가 곧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스포츠매체 '스포츠호치'는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의 오승환 영입 여부가 조만간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20일 전했다.
오승환은 올시즌 종료 후 소속팀 삼성으로부터 해외 진출 허락을 받았다. 때문에 현재 일본 프로야구는 물론이고 메이저리그에서도 관심을 보이는 곳이 적지 않다. 그 중에서도 마무리 투수 자리가 비어있는 한신 타이거즈가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호치'는 "한신이 다음 시즌 마무리 투수로 조사를 진행 중인 오승환 영입 협상이 곧 최종 결정될 가능성이 19일 나타났다"며 "구단 간부에 의하면 아시아시리즈가 끝날 때까지는 움직임이 없을 것이라고 한 가운데 삼성이 아시아 시리즈에서 캔버라 카발리(호주)에 패한만큼 움직이기 시작할 듯 하다"고 내다봤다.
이어 이 매체는 "한신은 삼성 측에 지불해야 할 이적료가 고액이 될 수 있다는 정보로 인해 철수도 고려했지만 이후에도 끈질기게 협상을 하고 있다"며 "한신의 염원인 새 마무리 투수 탄생 여부가 최종 국면을 맞이했다"고 덧붙였다.
오승환의 다음 시즌 행선지가 관심을 끄는 가운데 한신행 여부가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 오승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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