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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상무) 조가 홍콩오픈 남자복식 16강에 합류했다.
이용대-유연성 조는 20일(이하 한국시각) 홍콩 카오룽 홍콩콜리세움서 열린 2013 홍콩오픈배드민턴슈퍼시리즈 남자복식 32강전에서 요나단 스리야타마 다스키-헨드라 아프리다 구나완(인도네시아) 조를 2-0(21-17 21-15)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한 번 흐름을 타면 무섭게 치고 올라가는 이용대-유연성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1세트 13-11에서 연속 4득점에 성공, 17-11로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고, 19-17로 추격당하자 곧바로 연속 득점하며 세트를 따냈다. 2세트 중반에는 15-8까지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부를 가른 끝에 손쉽게 승리를 확정했다.
김사랑-김기정(이상 삼성전기) 조도 종짓 마니퐁-푸앙푸아펙 니피트폰(태국) 조를 접전 끝에 2-1(23-21 19-21 21-13)로 힘겹게 물리치고 16강에 합류했다.
한편 여자단식에 출전한 배연주(KGC인삼공사)도 니콜 그레터(캐나다)를 2-0(21-13 21-14)으로 제압하고 16강에 진출했다. 성지현은 아야 오호리(일본)와의 경기 도중 허벅지 부상으로 기권했다.
[이용대(왼쪽)-유연성. 사진 = 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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