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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곽경택 감독의 신작 영화 ‘친구2’가 11월 비수기 극장가에서 힘을 발휘하고 있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 11월 4주 주말(22일~24일) 박스오피스에서 ‘친구2’는 47만 2874명의 관객을 동원해 흥행 선두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233만7196명.
2위는 새로 개봉한 외화인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가 차지했다. 지난 21일 개봉한 ‘헝거게임2’는 39만7200명을 동원해 새롭게 선을 보인 영화 중에서는 선두를 차지했지만 ‘친구2’를 넘지는 못했다.
‘결혼전야’가 31만2407으로 3위를,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2’가 25만2105명으로 뒤를 이었다.
5위는 지난달 말 개봉한 ‘토르: 다크월드’가 16만4806명을 동원, 장기 흥행세를 과시했다.
11월은 전통적인 극장가 비수기로 이 기간 제작, 배급사들은 대작 내놓기를 꺼려한다. '친구2'는 이런 비수기에 만만치 않은 저력을 과시하면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친구2.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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