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응사앓이' 인증 "9년만에 텔레비전 바꿨어요"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엄지원이 '응사앓이'에 빠졌다.

엄지원은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9년 만에 텔레비전을 바꿨어요~ 엄청난 화질에 깜짝 놀라며.. 배우 입장에서는 좀 끔찍하기도 합니다만. 신세계가 열렸네요. 요즘은 '응사'와 워킹데드가 소소한 기쁨입니다"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에는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94'을 방송하고 있는 텔레비전 화면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극 중 대학 야구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는 칠봉이 역의 유연석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배우들마저 '응사앓이' 중이네" "'응답하라' 정말 재미있는 것 같아요" "'세번 결혼하는 여자'도 재밌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엄지원은 SBS 드라마 '세번 결혼하는 여자'에서 오현수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9년 만에 TV를 바꾸고 '음답하라 1994'의 방송 장면을 찍은 엄지원(왼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엄지원 트위터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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