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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윤아가 깜찍한 병아리 담요 패션을 선보였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극본 김은희 윤은경 연출 이소연) 제작진은 27일 극중 구멍기자 남다정 역을 맡은 윤아의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윤아는 기온이 뚝 떨어진 한밤, 야외촬영이 많은 탓에 자신만의 추위 극복 방법으로 한파를 이겨내고 있는 모습이다. 촬영대기 중 강추위를 피하기 위해 담요에 의지하고 있는 윤아는 담요를 머플러처럼 둘러 남다른 패션센스를 발휘했다.
특히 자신의 몸을 완전히 덮는 검은색 패딩 점퍼를 입고 평소 좋아하는 노란 캐릭터 담요로 '꽃처녀 담요 패션'을 완성시킨 윤아. 무언가에 집중한 윤아는 빨개진 코에 혀를 날름 내밀고 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미소를 머금게 만든다.
제작진에 따르면 윤아는 추워진 날씨와 계속되는 야외촬영에도 불구하고 20대 꽃처녀 남다정으로 완벽 빙의해 사전 리허설을 진행하는가 하면, 털털하게 웃으며 스태프들과 장난을 주고받는 등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고 있다.
'총리와 나' 제작사 측은 "윤아는 코끝까지 빨개지는 강추위 속에서도 '총리와 나'에 대한 열정과 애정으로 미소를 잃지 않고 촬영하고 있다. 구멍기자 남다정으로 완벽 변신한 윤아의 모습을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총리와 나'는 고집불통 대쪽 총리와 그와 결혼하고 싶어 안달 난 20대 꽃처녀의 코믹 반전로맨스를 그릴 예정이다. '미래의 선택' 후속으로 내달 9일 첫방송 예정이다.
[병아리 담요로 추위를 피하고 있는 윤아.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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