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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일본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의 일러스트레이터 사다모토 요시유키가 자신의 딸이 아이돌그룹 EXO의 팬이라고 밝혔다.
29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데프콘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에반게리온' 캐릭터 아스카 랑그레이를 그린 사다모토 요시유키의 강연에 참석했다.
데프콘은 강연이 끝나자 사다모토 요시유키에게 자신의 음반을 선물로 건넸고, 평소 사인을 잘 안 해주기로 유명한 사다모토 요시유키는 데프콘에게 사인과 아스카 그림을 선물했다.
사다모토 요시유키는 이어 "딸이 엑소에 빠져있다"고 말했고, 뜻밖의 선물에 감동한 데프콘은 "엑소를 만나면 사인을 받아서 보내드리겠다"고 약속하며 사다모토 요시유키와 악수를 나눴다.
[딸이 엑소 팬이라고 밝힌 사다모토 요시유키.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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