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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병만족이 동족인 원숭이를 잡아먹는 침팬지의 모습에 경악했다.
29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사바나'에서 김병만, 노우진, 류담, 한은정, 김원준, 이규한, 정태우는 탕가니카 호수에서 마지막 날을 맞았다.
곰베 지역으로 야생침팬지를 찾아 나선 탐사조 한은정, 김원준, 노우진, 정태우는 비를 맞으며 경사지고 우거진 숲을 헤맨 끝에 마침내 야생 침팬지 무리를 발견했다.
하지만 감격도 잠시였다. 동족인 원숭이를 뜯어먹고 있는 침팬지를 발견 한 것. 이에 탐사조는 경악했고, 정태우는 "충격이었다. 되게 혼란스러웠다"는 소감을 전했다.
침팬지의 주식은 곤충, 열매, 나뭇잎이다. 하지만 먹이가 부족한 건기에는 육식으로 생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
이에 정태우는 "눈앞에서 동물의 왕국을 봤다"며 "이게 정글이고 생존이구나라는 것은 느꼈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동족인 원숭이를 잡아먹는 침팬지의 모습에 경악한 병만족. 사진 = SBS '정글의 법칙'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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