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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김보경이 선발출전한 카디프시티가 아스날에 완패를 당했다.
카디프는 1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카디프시티스타디움서 열린 2013-14시즌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서 0-3으로 졌다. 카디프의 김보경은 이날 경기서 선발 출전해 왼쪽 측면 공격을 이끌었지만 공격 포인트 없이 후반 30분 누네와 교체됐다. 리그 15위 카디프는 이날 패배로 3승4무6패(승점 13점)를 기록하게 됐다. 반면 아스날은 11승1무2패(승점 34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카디프는 아스날을 상대로 캠벨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김보경과 코비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휘팅엄, 메델, 머치는 중원을 구성했다. 아스날은 지루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카졸라, 외질, 윌셔가 공격을 이끌었다.
양팀의 경기서 아스날은 전반 29분 람지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람지는 외질의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카디프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아스날은 후반 40분 플라미니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플라미니는 외질의 어시스트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카디프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아스날은 후반전 인저리타임 람지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승리를 자축했고 아스날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김보경.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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