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데얀(32)이 또 다시 K리그 역사를 다시 썼다.
데얀은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40라운드 최종전서 시즌 19호골을 폭발시켰다.
경기 도중 머리를 다쳐 붕대를 감고 경기를 뛴 데얀은 전반 41분 최효진과 패스를 주고받은 뒤 페널티박스 안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땅볼 슈팅으로 전북의 골망을 흔들었다.
김신욱(19골)에 한 골 뒤져 있던 데얀은 이로써 김신욱과 동률을 이루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경기수에서 데얀(28경기)이 김신욱(36경기)보다 8경기를 덜 치러 득점왕에 오르게 됐다.
이로써 데얀은 K리그 최초로 3시즌 연속 득점왕에 오르게 됐다. 지난 해 최초로 2년 연속 득점왕 신화를 썼던 데얀은 또 한 번의 K리그 역사를 바꿨다.
한편, 현재 경기는 데얀의 선제골로 서울이 전북에 1-0으로 앞서 있다.
[데얀.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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