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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송지욱을 향한 축구해설가 아빠 송종국의 장난을 두고 아이들 간에 격론이 벌어졌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아빠와 어린이들이 함께 떠난 첫 번째 해외여행, 뉴질랜드 2편이 전파를 탔다.
뉴질랜드에서 맞는 둘째 날 아침, 아이들은 식탁에 둘러앉아 아침 식사를 시작했다. 밥을 먹는 중에도 장난꾸러기 송지욱은 가만히 있질 못했다. 이런 송지욱의 모습에, 누나 송지아는 "장난꾸러기. 애들은 다 그래"라며 시크한 모습을 보였다.
순간 송지욱은 "진짜 장난꾸러기는 아빠다"며 입을 열었다. 송지욱은 "아빠는 어디 갈 때마다 나를 버린다고 말한다. 또 틈만 나면 나한테 방귀를 준다"며 아빠 송종국의 장난을 폭로했다.
이에 윤후는 "지욱아, 그건 아빠가 널 사랑해서 그런 거야"라며 동생에게 송종국의 진심을 대신 전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송지욱과 축구해설가 송종국, 윤후.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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