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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형성의 상금왕 꿈이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김형성(현대하이스코)은 1일 일본 고치 쿠로시오 골프장(파72, 7316야드)에서 열린 2013 JGTO 카시오 월드오픈 최종 4라운드서 4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로 7위를 차지했다. 김형성은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에게 상금왕을 넘겨줬다.
마쓰야마는 4라운드서 2언더파 70타를 써냈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상금 4000만엔을 가져갔다. 올 시즌 2억108만엔(약21억원)을 벌어들였다. 상금 2위 김형성은 이번 대회서 7위를 차지하면서 올 시즌 상금이 1억2000만엔(약13억원)이다.
올 시즌 JGTO 투어는 최종전 JT컵이 남아있으나 우승상금은 이번 대회와 마찬가지로 4000만엔이다. 김형성이 JT컵서 우승을 차지해 4000만엔을 추가하더라도 상금왕은 불가능하다. 마쓰야마가 이번 대회 우승으로 JT컵과 관계없이 올 시즌 상금왕을 확정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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