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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남성 듀오 제이워크(J-Walk) 장수원과 김재덕이 16년 세월을 한 눈에 보여주는 훈훈한 ‘절친 인증’ 앨범 재킷 사진을 공개했다.
제이워크는 지난 29일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앨범 'Love...painfully'의 수록곡 중 ‘첫눈 오는 날’을 전격 선공개하며 컴백을 알렸다.
이 가운데 장수원과 김재덕이 16년간 함께 동고동락했던 절친 사이임을 자랑하는, 다정한 투샷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달콤한 ‘겨울송’을 가지 돌아온 두 사람이 노래만큼이나 부드럽고 훈훈한 ‘금빛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을 그대로 담아낸 것. 김재덕의 어깨에 편안하게 손을 기댄 채 장난기 가득한 함박웃음을 터뜨리는 장수원과 이런 장수원에게 따뜻한 눈빛을 보내는 김재덕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이날 촬영에서는 16년이란 시간을 함께 해온 장수원과 김재덕의 ‘찰떡 호흡’이 빛을 발했다. 구체적인 촬영 콘셉트나 특별히 서로 합을 맞추는 리허설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눈빛과 작은 동작 하나까지 착착 맞는 호흡으로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던 것.
장수원과 김재덕은 1997년 1집 앨범 '학원별곡'으로 데뷔, 당시로서는 센세이셔널한 노래와 꽃미남 외모로 당시 가요계를 뒤흔들었던 젝스키스 멤버. 2000년 젝스키스 공식 해체 이후 멤버들이 각 뿔뿔이 흩어지는 와중에도 두 사람 만은 힘을 합쳐 제이워크를 결성했다. ‘Suddenly’, ‘여우비’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내놓으며 인기를 이어왔다. 지난 8월에는 디지털 싱글 ‘프라프치노’를 선보이는 등 꾸준한 음악 활동을 펼쳐왔다.
이와 관련 지난 29일 선공개된 ‘첫눈 오는 날’에 이어 12월 중순 4곡이 담긴 미니 앨범 'Love...painfully'를 발표할 제이워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오랜시간 함께 해온 두 사람은 마치 친형제처럼 다정한 모습으로 서로를 격려하고 다독이며 변함없는 우정을 자랑하고 있다”며 “팬들에게 완성도 높은 음악을 들려주기 위해 애써온 두 사람의 메시지를 가득 담은 이번 제이워크의 미니 앨범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제이워크 멤버 김재덕과 장수원. 사진 = 에이앤지모즈]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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