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 박진영, 남영주 무대에 "영화 속 여주같아" 극찬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K팝스타3'의 참가자 남영주가 심사위원 박진영의 극찬을 받았다.

남영주는 1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에 출연해 유성은의 '이대로 멈춰'를 부르며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남영주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감성, 폭발적인 성량 등으로 무대를 보는 심사위원들의 입가에 미소를 자아내게 만들었다.

박진영은 "3년째 'K팝스타' 심사를 보고 있는데 보는 내내 척추가 불편했다. 좋은 쪽으로. 음악영화의 여자 주인공이 클라이맥스에서 노래하는 것 같았다. 얼굴 표정 하나하나가 연기가 되더라"며 "좋은 연기자가 될 것 같다"고 극찬했다.

유희열도 "박진영의 '공기반 소리반'이 저런 게 아닐까 생각을 해봤다. 가사 전달력과 음색이 잘 어우러진다"고 칭찬했고 양현석도 "남영주를 살린 것은 감정이입이다. TOP10까지도 올라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합격을 줬다.

남영주는 결국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 합격을 받으며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다.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은 'K팝스타3'의 참가자 남영주(첫 번째).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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