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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양익준과 김재욱이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감격시대'에 합류한다.
'감격시대'는 1930년대 중국 상하이를 배경으로 사랑과 우정, 애국과 욕망에 아파한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김현중을 비롯해 진세연, 임수향, 조동혁, 한정수, 김서오 등이 출연하는 가운데 양익준과 김재욱이 합류한다.
먼저 양익준은 남다른 카리스마를 지닌 도비노리패의 두목 황봉식 역을 맡는다. 신정태(김현중)의 강단 있는 모습을 눈여겨보고 그에게 손을 내미는 조력자다.
이에 소속사 프레인TPC 측은 "양익준은 섬세하게 배역을 연구하며 자기만의 색깔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녹여낸다. 극중 배역을 위해 사투리와 무술 연습 등 많은 준비를 해온 만큼 더욱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또 김재욱은 음악을 좋아하고 예술에 심취한 섬세하고 이지적인 사내 김수옥 약을 맡는다. 극중 윤옥련(진세연)이 잊지 못하는 첫사랑이며 신정태의 절친이다. 세 사람은 미묘한 삼각관계를 펼칠 예정이다.
김재욱은 "처음으로 도전하는 시대극이라 긴장되지만 기쁜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섬세하고 이지적인 김수옥의 매력을 살리기 위해 작품에 집중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감격시대'는 '예쁜남자' 후속으로 내년 1월 방송 예정이다.
['감격시대'에 합류한 양익준(왼쪽), 김재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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