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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김진수와 고명환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명환 씨, 김진수 씨 고맙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을 작성한 네티즌은 "친구가 술을 마시고 있었는데, 옆 테이블에 있던 취한 사람이 자꾸 시비를 걸어 싸우기 직전까지 갔다. 그런데 마침 개그맨 김진수와 고명환이 싸움을 말리고, 수습하고, 친구일행이 먹던 술값까지 대신 계산했다. 친구가 너무 고맙다고 대신 알려달라고 했다"며 두 사람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해당 글에 대해 고명환과 김진수의 소속사 더솜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지난달 18일 지인의 생일을 맞아 술을 마시던 중 김진수와 고명환이 상황을 목격하고, 시비를 말렸다고 들었다. 워낙 의리가 있는 두 사람이라 그렇게 행동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각각 지난 1995년과 1997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진수와 고명환은 최근 연기자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개그맨 김진수(왼쪽)와 고명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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