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주원이 프라모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캐치미'(제작 소넷엔터테인먼트 심엔터테인먼트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언론시사회에 이현종 감독과 배우 김아중, 주원이 참석했다.
이날 이현종 감독은 "주원이 맡은 호태 역은 미대 출신으로 섬세한 면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프라모델을 수집하는 사람으로 설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주원은 "프라모델을 좋아하지만, 특정 모델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조립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게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가 없다. 팬들이 프라모델을 선물해줬는데, 함부로 다루지 못하고 있다. 일에 집중을 못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캐치미'는 완벽한 프로파일러 이호태가 10년 전 첫사랑인 전설의 대도 윤진숙과 쫓고 쫓기며 벌이는 로맨스를 그려낸 영화다.
김아중이 경찰마저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완벽한 범죄행각으로 정평이 난 최고의 절도범 윤진숙, 주원이 경찰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했을 뿐 아니라 외모까지 겸비한 프로파일러 이호태 역으로 출연한다. 오는 19일 개봉.
[배우 주원.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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