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여동생 학비부터 혼수까지 다 해줬다"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이동욱이 여동생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동욱은 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최근 결혼한 여동생 결혼 소식을 전하며 결혼 준비를 다 해줬다고 고백했다.

그는 MC 홍은희가 "혼수, 예단까지 다 했나"라고 묻자 "동생이 모아둔게 별로 없으니까 내가 다 했다"고 답했다.

이어 "액수는 별로 크지 않았다. 결혼을 성당에서 했다. 거기까지라고 늘 생각했다. 동생 결혼할??까지는 내가 하겠다고 했다"며 "세살 차이다. 동생이 예고를 나오고 연극영화과를 나왔다. 동생 학비는 내가 번 것으로 거의 다 해결했다. 용돈도 줬다"고 털어놨다.

이동욱은 "요즘도 말 잘 듣는다. 결혼하기 전날 '이제는 오빠 것 챙겨'라고 하더라"며 "매제가 능력이 있다. 수의사인데 얼마전 동물병원을 개원했다. 이번에도 도와줬는데 이번에는 (돈을) 돌려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여동생 언급한 이동욱. 사진 = 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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